감모여재 검은머리물떼새
먼 옛날 12월, 사람의 아기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누울 자리 하나 없어 말 먹이통에 몸을 뉘었습니다.
방긋 웃는 아기를 보던 어미 아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번듯한 요람 하나 없이 초라하고 가난하게 태어난 아기는 자라서 사랑을 전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사람과 새의 충돌로 무안공항에서 커다란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새도, 사람도 아무런 잘못 없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슬픔은 밤하늘보다 짙고, 밤바다보다 깊습니다.
이천년 전 만남의 기쁨과 지난 해 이별의 슬픔이 한 자리에 모이는 12월.
초라하고 가냘픈 마음들이 모여, 힘겹게 살아낸 한 해였습니다.
검은머리물떼새와 함께 극진한 사랑의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새도 사람도 다치지 않는 세상, 작고 소중한 것이 빛을 잃지 않는 세상.
*감모여재도는 ‘사모하는 마음이 지극하여(하면) 실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민화입니다.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살아 있는 이들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
|
검은머리물떼새 Haematopus ostralegus |
|
|
붉은 주황빛 길다란 부리에 적갈색 눈과 다리, 그와 대비되는 새까만 머리와 등, 여기에 목 아래 부분은 흰색이다. 튀는 걸 주저 않는 듯한 멋쟁이 같은 외양을 가진 검은머리물떼새.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은 그 색이 갯벌과 닮아있다고 느꼈는데, 검은머리물떼새는 그야말로 신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야생 동물을 가만히 관찰하다보면 생김새와 서식 환경이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검은머리물떼새의 경우 긴 부리가 그렇다. 이 새는 길고 뾰족한 부리를 갯벌에 깊숙이 넣어 먹이를 잡고 조개류 껍데기 사이에 부리를 넣고 비틀어 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영어 이름에 굴사냥꾼 - Eurasian oystercatcher 이 들어간다.) 주 먹이원은 갯지렁이류, 조개류, 게류 등인데, 검은머리물떼새의 부리와 다리 색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에 의한 것으로 이는 새우나 조개류에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더 붉고 선명한 색을 가진 부리, 다리는 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우수한 먹이 탐색 능력을 나타내므로 짝짓기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가락 생김새도 생활사와 관련이 있다. 도서지역의 암초가 있는 곳, 하구의 삼각주, 갯벌 등지에서 사는 검은머리물떼새는 헤엄치기 적당한 물갈퀴 달린 발 대신 갯벌에서 잘 빠지지 않고 모래 위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3개의 앞발가락을 가졌다.
검은머리물떼새는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 사이를 넘나들며 날아다니고 걸어다니는 바닷새이다. 바닷새는 바다 또는 연근해(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서식지가 해당)에서 생활사의 일정 또는 핵심적인 시기에 생활하는 모든 조류를 총칭하며, 서식지 이용 유형에 따라 해양성조류, 섭금류, 습지조류, 연안성조류, 오리류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바닷새는 해양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이자 생물지표종으로서 연안의 습지, 하구, 만, 갯벌 및 근해의 무인도서 등에서 취식, 번식, 월동 및 중간기착을 위한 필수적인 서식지를 형성하며 이러한 지역은 해양생태계 내 바닷새의 핵심적인 환경이다.
바닷새인 검은머리물떼새는 전 세계적으로 유럽과 서북아프리카, 동북아프리카, 서북인도, 캄차카반도, 일본, 중국 동부, 대만 등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화호, 남양만, 장항 해안, 금강 하구, 만경강, 순천만, 낙동강 하구와 서남해안과 도서지역에서 서식하며, 겨울철에는 유부도가 국내 최대 월동지이다.
수라에서도 검은머리물떼새를 볼 수 있다. 2023년 4월엔 하루에 160여 개체가 관찰된 기록도 있다. 재첩과 쇄방사늑조개 같은 이매패, 갯지렁이를 섭식하고 있었다는 기록도 덧붙여 있다. 건강한 수라갯벌에서 맘껏 먹이활동을 하여 선명한 주황색 부리를 가진 검은머리물떼새를 앞으로도 쭉 보고싶다.
[인용 및 참고] 이승연 외. "해양보호생물 바닷새의 국내 연안습지 분포 및 서식 특성." 바다: 한국해양학회지 30.1 (2025): 50-62 국립생물자원관 네이처링 - 수라갯벌의 생물 미션
|
|
|
이곳에 무얼 보려고 왔나요.
저 멀리 무엇이 있을지 모르면서요.
우리는 바다의 다양한 해양생물과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을 잘 모르더라도 이곳을 찾아옵니다.
우리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 갯벌을 찾아와 걷는 이유 중 하나는, 숨 막히지 않게 탁 트인 자연이 보고 싶어서입니다. 낯설기 때문이죠. 일상에서 볼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이 자연에 거대한 유리 건물이나, 화려한 식물원도 원하지 않아요. 온전히 강이 만든 저 너른 갯벌을 원해요. 항상 열려진 수문을 넘어 올라오는 바닷물을요. |
|
|
지난 여름, 함께 걸었던 새사람행진의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 깃발을 흔들고, 평화와 생명과 사랑을 외치며 도로를 활보했던 희열이 있었다. 자동차의 운행을 막고 내 발이 도로를 점령한 쾌감이 있었다. 30초짜리 초록색 보행 신호가 들어와야 발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도로를 ‘건너지’ 않고 ‘머무르는’ 낯섦이 있었다. 도로에서 걷고, 도로에서 춤을 추고, 도로에서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며, 나는 어리석고 불쌍하게도 ‘자유롭다’고 착각하고 말았다.
길이 ‘공용’이었던 시절에는 누구나 길에서 머무를 수 있었다. 길이 자동차를 위한 ‘도로’가 된 후에는 길에서 앉거나 멈추는 것은 위험 요소가 되어 금지되고, 경찰은 ‘자원’인 도로를 지키게 된다. “길은 공용이었으나 이제는 그저 차량 유통을 위한 자원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도로가 들어서면서 들판의 길이 사라졌듯이, 확성기가 들어오면서 고요함이 사라졌다. 마이크를 잡지 못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으니 서로 마이크를 차지하려고 경쟁을 벌이고 확성기는 ‘공용’이었던 ‘고요’를 ‘자원’으로 바꾸어 버렸다. 확성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은 입막음을 당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공간이라는 공용이 섬세하여 교통이 동력화되면서 파괴되는 것처럼, 말이라는 공용 역시 섬세하여 현대적 통신 수단이 잠식해 들어오면 쉽사리 파괴된다는 점에서 두 가지는 비슷합니다.”
<빼앗긴 공용, 들판과 고요>라는 짧은 글은 이반 일리치가 1982년 일본에서 열린 ‘컴퓨터가 관리하는 사회’라는 학술토론회 개회사를 옮긴 것이다. 그는 기계를 주로 사용하는 문화에서는 그 기계의 논리에 맞지 않는 논리는 뭐든지 걸러 버리게 된다고 경고한다. “우리가 이미 기계에 의존하여 이동하는 것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것도 점점 더 기계에 의존하기 쉽습니다. 공용이던 환경이 이처럼 생산을 위한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환경 퇴화의 본모습입니다.” ‘들판과 고요’는 ‘도로와 확성기’라는 기계 논리로 ‘뻬앗긴 공용’이다. 지금의 우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지나 모바일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는 ‘공용’이 있을지 암울해진다.
김수영의 시 <헬리콥터>를 같이 읽으며 기계에게 위협만 느껴야 할까를 생각한다. “헬리콥터여 너는 설운 동물이다” 라고 시인은 말하지 않던가. 사물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듯이 인간도 사물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포근한 늦가을 햇살 속에서, 팽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은 우리의 모습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얼굴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공용’이겠구나.
이반 일리치, <빼앗긴 공용, 들판과 고요>,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김수영, <헬리콥터> |
|
|
되돌아 온 시간
수라에 사는 많은 생명들 특히 새들을 배우고서 이름을 정확히 알고 싶은 마음에 무거운 망원렌즈를 둘러메고 수라에 가고 있다. 삼각대까지 짊어지면 절로 걸음이 굼뜨게 된다. 가을 끝을 만긱하던 흑꼬리도요와 저어새는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했는지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 맹금류와 기러기, 오리들이 한가득 방문했다. 기러기들은 만경강가 인근 농경지에서 떨어진 나락을 주워 먹느라 해뜰 무렵 날아올라 출근하고 해질 무렵이 되어야 수라에 퇴근을 한다. 반대로 오리들은 수라에 출근해 먹이활동을 하고 해질 무렵 근처 농경지나 수라갯벌 습지인근으로 퇴근을 한다. 한 갯벌을 공유하는 새들의 방식일꺼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잔잔하게 노는 오리와 기러기들을 찍는 것은 맹금류 기록에 비하면 손쉽다.
어지간해서는 가까이 다가가기도 어렵고 보통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으로 만나는 맹금류들을 발견하고 삼각대를 세우면 이미 늦는다. 발견 즉시 아무리 무거워도 카메라를 번쩍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른다. 수십장을 찍어야 한두장 초점이 잘 맞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망원렌즈가 무거워 팔이 부들거리는 통에 사진을 확인하면 뭐를 찍었는지 모르겠는 사진들이 많다. 그렇게 만난 맹금류들은 항라머리검독수리, 솔개, 흰꼬리수리 였다. 보통은 한 마리 혹은 두 마리정도로 작은 규모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더 깊은 겨울로 가면 작년에 보았던 독수리와 검은머리독수리도 만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 내내 기다리던 새는 큰고니였다. 작년에 잠깐 밖에 보지 못해 올해는 언제오나 싶어 내내 기다렸는데, 수라 남쪽 화산습지에서 40여마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봤다. 140cm의 대형조류인 큰고니가 후우후우하며 날아 오고 있었다. 작은 새들이 재빠르게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사람키만한 대형조류가 나는 모습을 보면 멋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자연의 시간은 부지런히 다시 겨울을 향하고 있고 새들도 갯벌의 뭇생명들도 겨울 채비를 마친 것 같다.
겨울 채비가 끝난 수라를 보며 마음이 든든해야 할텐데, 지난 11월 23일 갑작스럽게 들려온 부고에 마음이 쓰인다. 무안공항에서 미사를 하며 알게 된 유가족 중 한분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암으로 손쓸틈도 없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무안공항 참사로 자식을 잃은 아픔속에서도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다 갑자기 찾아온 병환으로 돌아가신 고인과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도 할 수 없다. 이 죽음 앞에 무안공항 참사를 낳은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나. 이 죽음 앞에 지어져선 안되는 곳에 공항을 허가한 환경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나. 세상이 두 번 세 번 바뀌었다고 해도 유가족들이 삭발을 하고 찬바닥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해야만 하는 시절로 되돌아 온 것만 같다. 참으로 잔인한 계절의 시작이다. |
|
|
자연이 거울인 팽팽이발소의 팽팽이발사 박상주
팽나무 앞 팽팽문화제 풍경은 시작 전부터 늘 분주하다. 오두막 안에선 독서모임 팽팽60분이, 팽나무 아래는 풍물패 팽수가, 천막 안에선 음식과 물품 준비로 각자 시끌벅적 잔치의 시작을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이 가는 곳은 풀과 나무가 점령한 하제마을에 거울 없이 의자와 커트보만으로 풍경을 채우는 팽팽이발소다. 스스로를 팽팽이발사라고 소개하는 박상주님 인터뷰를 빙자해 슬쩍 공짜 이발 대열에 줄 서 본다.
박상주 :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인디 : 아, 저는 지난 번처럼요.
커트보를 두르고 이발인터뷰를 시작한다.
인디 : 간단한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박상주 : 2~3년 전부터 매월 팽팽문화제 참석하는 전주에서 온 박상주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풍물패 팽수의 일원으로 참석하다 내가 가진 재능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동지들 머리를 잘라주고 있어요. 군대에서 이발병이었어요. 제대하고 미용업에 종사하며 이발소도 운영했지만 아이가 좀 아파서 이발소를 접게 됐어요. 현재는 전주시 민간 위탁으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고요. 전주시에서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맡아 대신 해주고 있죠. 새벽에 나가서 일을 하고 민원 들어오면 민원 처리하고 그런 일을 해요. 종량제(일반쓰레기), 재활용, 음식물, 대형폐기물, 가로수 청소 중에 길가에 가로수 청소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발일은 통 안하다가 팽팽문화제 이발을 계기로 이제는 회사 직원들 머리도 깎아주고 마을에서도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어요.
인디 : 팽팽문화제에 참여하는 느낌은요?
박상주 : 문화제에 오면 많은 동지들이 있잖아요. 같이 하나가 되는 마음에 왠지 기분이 좋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여기에 오는 분들은 똑같은 마음이잖아요. 그래서 종종 기다려질 때도 있었어요.
인디 : 평화란 무엇일까요?
박상주 : 서로가 서로에게 아픔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는 게 평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로 다치지 않도록 서로를 힘들지 않게 하는 것.
이발이 끝나가니 지나가던 분들의 질문이 이어진다.
앞머리도 잘라주나요? 앞머리만 자르고 싶은데...
인디 : 팽팽문화제에서 보통 몇 명 정도 이발하나요?
박상주 : 대략 5, 6명 정도요.
인디 : 이제 예약제로 운영하셔야겠어요.
이발을 하고 나면 산뜻해진 머리만큼 마음 또한 개운해진다. 이발하는 동안 이고 지고 쌓아놓은 고민마저 떠나 보내 그러려나? 산뜻한 마음을 꼭 닮은 미소를 장착한 팽팽이발사를 만나고픈 분들은 팽팽문화제에 한시간 일찍 오셔서 줄을 서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함께 문화제 준비를 슬쩍 돕는다면 금상첨화. |
|
|
팽팽 전 날 대야장에서 장을 봐 김장을 준비한다. 절인 배추와 무를 5박스 주문했으니 몇 포기즘이더라- 아무튼 많이 그러나 적당한 양의 김장 속을 만들기. 비건용과 논비건용으로 두 가지의 속을 준비해 팽팽문화제 시작 전부터 부스에서 속의 간을 맞추고 비닐을 깔아 슬슬 무쳐볼까. 김장 준비를 마친 부스에는 선글라스를 끼며 멋쟁이가 되는 사람들과 오뎅, 두부, 편육을 지글 지글 끓이고 부치는 사람들이 있다. 팽나무를 등지고 마이크와 얼기 설기 노트북을 설치한다. 오늘의 노래방입니다~! 노래방은 원래 연초에 하는 거 아니였나요? 오늘도 합니다~! 자 첫 곡은 누구! 용기있는 앵두와 완두의 첫 곡 이후 돌아가며 한 곡씩 부른다. 김장을 싹싹 무치던 빨간 장갑끼고 호령하던 이들도 나와서 목청껏 부른다. 배추김치 무김치 김장이 끝나자 모인 사람들한테 한 포기씩 나눠준다. 빠알간 김치를 하나 쏙 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말있죠 먹고 노는 사람 떄갈이 좋다고. 기지든 공항이든 오늘일랑 김치에 쏙 쏙 담가서 먹어버리게요. 공연에 갓 무친 김치와 음식에 손에는 김치 한 통씩. 퇴근길 고개 넘어가는 기러기들의 끼룩 끼룩 소리에 맞춰 집으로. 다음 팽팽은 12월 27일 2시 입니다.
토요일 오후 그렇게 망설이지 말고 춤을 춰봐요 나와 함께
오늘 하루는 팽팽 문화제 즐겨봐요 춤을 춰봐요 어오 오오아오 |
|
|
새만금 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382일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낮아졌다. 밤새 김연태님이 천막을 지켰다. 독감으로 한 동안 고생했는데.. 책임감이 그를 일으켜 세웠다. 김근오님 이랑 함께 천막입구 고정난 자꾸문도 고쳐 잘잤다고 환하게 웃는다. 추워지면 어떻게 할까? 돈들이지 않고 있는것을 활용해.. 피켓팅할때 짬짬이 생각했었다. 드뎌 오늘 실행했다.
길위의 신부니 ..길에서 붕어빵파는 노점상같이 ㅎㅎ
우여곡절, 한바탕 난리치는 꼴을 걱정스럽게 보더니 ‘ 난 안들어갈래’ 하는 표정을 짓고했더니.. 서있기 불편한 문열심 슬그머니 비닐 안으로 들어가더니 “ 하! 따습다!” 하더니 서각을 시작하신다. 새사람행진단 때 사람들을 줄겁게 한 딸기의 흥진노래모음곡을 틀어 놓으니 안성맞춤! 출근하는 공무원들 모두 보고간다. 성공이다! 오늘의 서각 말씀 ‘늙어가는구나’
새만금 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383일
하늘이 잿빛이다. 어제밤 가아특수강 해고노동자였던 권태균동지가 천막을 지켰다. 군산 출근으로 만나진 못했지만 천막안에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진다!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는 김종일, 정의당전북도 사무처장 김민아, 새사람행진단 흥진단 원조 흑미가 군산에서 달려왔다! 모두 반가운 동지들이지만 최고의 선물은 80년대 여성노동운동가 송선영, 현대자동차전주공장 이동기노동자. 이 부부의 출현이다! 나와는 30년 지기고, 문열심이 결혼 주례를 했다! 든든한 하루의 시작이다!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384일
이재현동지가 천막지킴이를 하고, 재이, 종일, 문규현, 문정현, 완두 함께 하였다.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388일
매주 월요일 아침은 녹색당의날 전국공동 이상현님과 김상윤님, 그리고 김대원팽수, 문규현신부님, 김연태님, 김종일님, 김영희님 완두 함께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390일
어젯밤은 군산 권태균노동자가 지켰다. 아침밥을 먹던 화은이가 피켓팅하고 학교가겠다고 엄마에게 말해 왔다.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1분간 서서 피켓팅하고 갔다. 1분동안 지구를 지켰다며 오늘은 얼굴까지 사진을 찍게 허락해 줬다! 김대원팽수, 김영희, 문정현, 문규현신부, 완두 함께했다 |
|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추모미사
일시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12월 7일, 14일, 21일, 28일)
12월 29일 월요일 오후 3시
장소 : 무안공항 1층 분향소 앞
2025 길위의 평화 일시 : 12월 19일 저녁 7시 장소 : 군산평화박물관 1부 : 강정에서 팔레스타인까지_해초의 이야기 2부 : 수라에서 구미 옵티칼, 무안공항까지_나무의 노래
60회 팽팽문화제 (선물교환식+동지팥죽 나눔)
일시 : 12월 27일 오후 2시
장소 :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아래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펴낸곳 | 팽나무도요새클럽
함께하는곳 | 군산평화박물관
만든이 | 치자+우엉+자연+인디
표지그림 | 치자
배포 | 작두
디자인 | (주)디자인사과나무
팽나무도요새클럽은
군산의 평화운동단체 '평화바람' 주변으로 이끌린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
|
|
|
|